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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대낚] 2016년 15차 : 놓친 고기의 손맛

조행|2016.08.07 15:21

조카 돌잔치의 취소로 인해서 이번 주말 일정이 애매해져 버려서 폭염에도 불구하고 길을 나서 봅니다. ㅋ


오랜만에 평택쪽을 택했습니다. ㅎㅎ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신왕리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ㅋ 


차와의 거리 약 5미터 ㅎㅎ.



다행히 포인트들이 전부 그늘이 져서 그나마 시원합니다. ㅎㅎ 이번에는 받침틀에 꽉 채워서 10대를 폈습니다.



녹조가 장난 아닙니다. 녹차라떼 같습니다. 요맘때는 평택호 어딜가든 녹조가 많아서 어쩔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입질을 해주니 신기할뿐입니다. ㅋ



모기도 쫓고 더위더 시켜줄 서큘을 가동해 봅니다. ㅎㅎ



슬슬 어두워져서 캐미를 꺽었습니다. 전 이때가 제일 설렙니다. ㅋㅋ



어두워지니 참게떼의 습격이 시작되었습니다. ㅠㅠ


사방의 찌들이 마치 대물붕어의 입질처럼 움찔한 다음 천천히 두 세마디를 천천히 올리고 내리고를 반복하네요 ㅠ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낚시대를 채보지만 가끔씩 묶직하게 걸려서 나오다가 떨어지네요



밤이 깊어 새벽 한시가 넘어가니 이곳저곳에서 동시에 나타나던 참게 입질이 사라졌습니다. 


새벽 한시 반정도에 우측에 30대에서 참게 입질처럼 느껴지는 찌 올림에 챌까?말까?하다가 조금 늦게 챘습니다.


근데 갑자기 엄청난 힘으로 낚시대를 당겨 피아노줄 소리를 내더니 약 2초 후에 바늘이 설걸렸는지 터져버렸습니다. ㅜㅜ



아쉬운 마음에 날이 밝을때까지 집중을 해서 손맛을 보기는 했지만 놓친 고기의 손맛이 너무 그립네요 ㅠㅠ



낡이 밝아오니 어부들이 정치망에서 물고기를 꺼내는 것 같습니다.



한쪽 어부분 주위에는 무서울정도로 많은 세떼가 소리를 질러대며 멤돌고 있습니다.



혹시나해서 뜰채를 펼쳐놨었는데 쓰질 못했네요



입질도 없고 이제 슬슬 철수해야할 때가 된것 같습니다.



오늘의 총 조과입니다. 여덜치정도 되는 붕어 두마리입니다. ㅋ 손맛은 그럭저럭 씨알이 조금 아쉽습니다.



내가 가져온 쓰레기는 모두 챙겨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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