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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대낚] 2020년 27차 : 추석연휴 한번 더 상주보 붕어낚시

조행|2020. 10. 5. 09:00

추석연휴 잘 보내셨나요? 이번에는 연휴기간이 좀 길어서 두번 연속 꽝을 치긴했지만 낙동강 대물붕어를 만나기 위해서 다시 한번 낙동강 상주보로 붕어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민물대낚] 2020년 27차 : 추석연휴 한번 더 상주보 붕어낚시


출발시간이 좀 늦은데다가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를 잡고 대물붕어를 낚기위해서 낚시를 하시고 계셔서 자리를 찾으러 왔다갔다 하다보니 벌써 해가 서쪽 산 너머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민물대낚] 2020년 27차 : 추석연휴 한번 더 상주보 붕어낚시


그러다가 수심이 너무 얕아서인지 아무도 낚시를 하고 있지 않은 빈 자리를 보고 여기서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시간도 너무 늦은듯하여 그냥 자리를 잡았습니다.


[민물대낚] 2020년 27차 : 추석연휴 한번 더 상주보 붕어낚시


장대를 던져 수심을 보니 대충 70cm정도는 나오네요. 낚시대를 펴자마자 바로 너무 어두워져서 찌가 잘 안보이네요. 채비를 투척해넣고 바로 다시 야간케미를 달기위해서 건져냈다가 다시 던집니다.


[민물대낚] 2020년 27차 : 추석연휴 한번 더 상주보 붕어낚시


해가 완전히 서쪽 산너머로 사라졌습니다. 사진으로 제 느낌을 다 담을 수는 없지만 구름 한점 없는 하늘에 펼쳐진 붉은 노을이 진짜 멋있게 보이네요.


[민물대낚] 2020년 27차 : 추석연휴 한번 더 상주보 붕어낚시


해가 사라지고 점점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니 점점더 야간케미의 불빛이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낚시꾼 누구나가 그렇듯 이 시간이 제일 긴장이 되는 시간이지요.


[민물대낚] 2020년 27차 : 추석연휴 한번 더 상주보 붕어낚시


어둠이 완전히 깔리고 나서 첫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좀 빠른듯이 찌를 쭉 올렸다가 내려가는걸 챗더니 예상대로 동자개가 나오네요. 지난 번에도 첫 수는 동자개였는데 오늘도 동자개입니다.


[민물대낚] 2020년 27차 : 추석연휴 한번 더 상주보 붕어낚시


아무래도 동자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듯 하여 일단 밑밥으로 옥수수를 좀 뿌려주고 몇 대는 미끼도 옥수수로 교체를 했습니다. 어두운데서 옥수수밑밥을 막 뿌리다보니 밑밥으로 너무 많이 뿌려버린것 같네요.


[민물대낚] 2020년 27차 : 추석연휴 한번 더 상주보 붕어낚시


또 다시 찌가 첫 번째 입질처럼 움직이길래 채보니 역시나 또 동자개입니다. 이번에는 제법 크네요. 이거 오늘도 동자개만 잡다가 가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민물대낚] 2020년 27차 : 추석연휴 한번 더 상주보 붕어낚시


밤이 깊어지니 제법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이제 밤낚시에서는 무조건 난로가 있어야할 시기가 온것 같네요. 낚시가시는 분들 방한장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민물대낚] 2020년 27차 : 추석연휴 한번 더 상주보 붕어낚시


밤이 깊어지니 드디어 붕어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우측에서 두번째에 옥수수를 달아놓은 찌가 움찔 움찍 거리더니 전형적인 붕어 입질처럼 찌가 솟아오르네요. 찌올림은 멋진데 씨알은 좀 아쉽습니다.


[민물대낚] 2020년 27차 : 추석연휴 한번 더 상주보 붕어낚시


또 다시 한번 옥수수 미끼에 붕어가 나왔습니다만 이번에도 씨알이 아쉽네요. 그래도 붕어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했으니 희망이 보입니다.


[민물대낚] 2020년 27차 : 추석연휴 한번 더 상주보 붕어낚시


옥수수 미끼에만 반응을 하는 듯하여 지렁이 미끼를 줄이고 옥수수 미끼를 좀 더 투입하고 옥수수 밑밥을 조금 더 투입했습니다.


[민물대낚] 2020년 27차 : 추석연휴 한번 더 상주보 붕어낚시


해가 지고나서 약간씩 있던 입질이 자정이 넘어가니 아무런 미끼에도 반응을 하지 않네요. 어쩔 수없이 차에서 잠깐 눈을 붙인후 새벽에 나와서 다시 채비를 점검해놓고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다시 붕어 입질이 들어왔는데 이번에도 씨알은 아쉽네요.


[민물대낚] 2020년 27차 : 추석연휴 한번 더 상주보 붕어낚시


몇 번이나 대물붕어를 노리고 상주보에 왔건만 씨알이 아쉬운 붕어들만 낚이고 다시 날이 밝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민물대낚] 2020년 27차 : 추석연휴 한번 더 상주보 붕어낚시


전날 와서 잘 몰랐는데 지난번에 왔을때와 같이 물색이 여전히 흙탕물이네요. 그동안 물색이 거의 변화가 없었나 봅니다. 혹시나 아침장에 입질을 해줄까?해서 기다려보지만 붕어는 커녕 지렁이에 블루길들도 입질을 하지 않네요.


[민물대낚] 2020년 27차 : 추석연휴 한번 더 상주보 붕어낚시


슬슬 마무리를 해야할 시간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씨알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멋진 찌올림을 보여준 붕어들을 먼저 놓아줍니다.


[민물대낚] 2020년 27차 : 추석연휴 한번 더 상주보 붕어낚시


많지는 않지만 제가 가져간 쓰레기는 봉지에 잘 모아서 가지고 철수합니다.


[민물대낚] 2020년 27차 : 추석연휴 한번 더 상주보 붕어낚시


아침에 보니 상주보에 보트낚시를 하시는 분들도 많이 들어와있는 것 같은데 조황이 어땠나? 궁금하네요.


[민물대낚] 2020년 27차 : 추석연휴 한번 더 상주보 붕어낚시


겨우겨웅 붕어 얼굴을 봤지만 대물붕어 낚시터인 상주보의 위엄을 보여주지는 못하네요. 다음에는 꼭 상주보 4짜붕어 얼굴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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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다우니 2020.10.06 1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붕어 얼굴은 보셧네요 확실히 해가 떨어지면 춥더군요
    저역시 연휴를 기회로 평창수중보를 다녀왔습니다
    저도 도착시간이 늦어서 바로 야간캐미를 달고 시작했네요
    시내서 지렁이,옥수수 사다가 미끼로 지렁이 밑밥으로 옥수수를 뿌렸는데
    대편성 끝나자마자 잡어가 덤비네요
    근대 얼마안돼서 똑같은 잡어가 걸림 문득 이번 낚시 망쳤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꾸준히 지저분한 입질에 잡어성화에 지쳐서 텐트안에서 침낭이불 덮고 매트리스로 미리 설치해둔상태로 들어가 눈 좀 붙였습니다 가스히터랑,따끈한 커피,요기꺼리 사오길 잘한듯 늦은밤이 되니 부쩍 춥더군요
    도착했을때 몇달전에 왔을때랑 물색이 너무 다르더군요
    수심바닥에 올벵이가 기어가는것까지 보이는게 물색이 너무 맑은탓인지
    수마로 휩쓸려간 물에 좋은 변화가 있겠다 싶어 온곳이 잡어성화에 간만에 한 낚시가 망쳐버린듯 ㅠ
    붕어 세마리나 하시다니 저는 메자?인지 똑같은 손바닥 길이만한 고기만 꾸준히 나오더군요
    찌움직임 역시 붕어가 아니여서 지저분했구요
    날이 밝고 텐트안에서 나오니 너무 환해졌습니다 어차피 물색이 맑아서 낮낚시는 아닌듯 주변에 원투낚시 하시는분도 더러 있던데 담에는 원투낚시도 챙겨와봐야겠습니다
    아침 느즈막한 시간이 되니 연두색 조끼 유니폼을 입은 무슨 동네단체이신지 집게로 재활봉지에 할머니 두분 할아버지 두분이서 주변에 쓰레기를 주우시던데 제 생각이지만 이곳도 얼마 못가서 낚금될것 같습니다
    개인좌대가 설치된곳 자리를 보다가 낚시한 흔적 곳곳에 각종 쓰레기가 그냥 방치돼있더군요
    저는 다음 출조 목표를 바꿨습니다 평창강은 물색이 말아서 충주호쪽으로 가볼까 생각중에 있습니다
    날이 추워서 갈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사짜붕어 꼭 낚아보고 샢어서요^^
    담 출조시에 대물붕어 꼭 만나세요 그럼 ~ 꾸벅~

    • Favicon of https://withbbang.tistory.com BlogIcon 쫄깃쫄깃붕어빵 2020.10.07 2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창 수중보에서는 잡어성화에 아쉽게도 손맛을 못 보셨군요. 상주보에서 붕어 얼굴을 보긴했지만 예전 명성에 비해서 씨알이 너무 작네요. 이제 밤이 되면 확실히 기온이 떨어져서 난로 없으면 힘든 시기인것 같습니다. 이제 난로뿐만 아니라 이것저것 더 챙겨야겠습니다. 평창도 낚시 쓰레기문제가 있군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관리가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음 출조는 충주호시라고요? 추워지면 충주호 진짜 대물들이 움직인다고 하던데 4짜 기록경신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