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쉐보레 픽업트럭 '콜로라도' 사전계약, 가격 3855만 원부터

자동차|2019. 8. 28. 02:03

국내의 많은 픽업트럭 매니아들이 기다리고 기다렸던 북미 정통 픽업트럭 쉐보레 콜로라도가 드디어 국내에 출시한다고 합니다. 한국 GM은 지난 8월 26일 강원도 웰리힐리파크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출시 기념 미디어행사를 열고 사전계약을 시작했습니다.


한국GM 쉐보레 픽업트럭 '콜로라도' 사전계약, 가격 3855만 원부터


쉐보레 콜로라도는 리얼 아메리칸 픽업트록으로 북미에서 판매되는 정통 픽업트럭만이 가질수 있는 헤리지와 강력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그동안 국내 픽업트럭 마니아층의 잠재수요를 끌어올릴것으로 예상되고 있었습니다. 다만 쌍용자동차에서 출시한 국내 유일의 픽업트럭인 렉스턴 스포츠에 비해서 훨씬 높은 가격으로 출시될거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예상을 깨고 3855만원부터 시작해서 풀업션이라도 4500만원내외면 구입가능하게 됨으로써 돌풍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국GM 쉐보레 픽업트럭 '콜로라도' 사전계약, 가격 3855만 원부터


콜로라도에는 최고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kgf·m의 성능을 내는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된 파워트레인(엔진과 변속기 등 동력전달계)이 탑재되었으며
동급 최장의 휠베이스(3258mm)를 바탕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과 더불어 대용량 화물적재 능력(1170L)이 특징이며 쉐보레 카마로와 캐딜락 CT6에 장착된 능동형 연료관리 시스템이 적용돼 연비 효율이 극대화됐다고 한국GM은 전했다. 콜로라도의 복합연비는 8.3km/ℓ(고속연비 10.1km/ℓ, 도심연비 7.3km/ℓ, 2WD 기준)다.


한국GM 쉐보레 픽업트럭 '콜로라도' 사전계약, 가격 3855만 원부터


콜로라도는 후륜 구동을 기반으로 한 'EXTREME(익스트림) 트림, 4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EXTREME 4WD 트림, 스타일 패키지를 적용한 EXTREME-X 트림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국내 출시 가격은 EXTREME 3855만원, EXTREME 4WD 4135만원, EXTREME-X 4265만원이다.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 칸에 비하면 살짜기 비싼건 사실이지만 북미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격을 고려한다면 엄청 파격적인 가격입니다.


한국GM 쉐보레 픽업트럭 '콜로라도' 사전계약, 가격 3855만 원부터


콜로라도는 국내법상 화물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배기량이 3.6L에 달하는 엔진을 탑재하고도 연간 자동차세는 2만8500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취·등록세 역시 차량 가격의 5%로 산정돼, 일반 승용차(7%)와 비교해 세제 혜택을 더 받을 수 있으며 또한 개별 소비세 3.5%~5% 및 교육세 1.5%가 면제되며, 개인 사업자로 등록시 부가세 10%를 환급받는 혜택이 있습니다.


그동안 GM이 신차들을 출시하면서 솔직히 경쟁력없는 가격정책을 내세워서 폭망했는데 이번에는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콜로라도 픽업트럭을 출시하는 것 같네요. 이정도 가격이라면 렉스턴 스포츠 칸보다 조금 더 써서 콜로라도 픽업트럭을 구입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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