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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대낚] 2018년 20차 : 아쉽다 아쉬워

조행|2018.09.27 21:40

추석이 지나고 남은 연휴를 이용해서 다시 한번 평택호를 찾았습니다. 제가 첫번째로 가려고 했던 곳은 추석연휴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서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네요 ㅎ 어쩔수없이 밀려밀려 내려와서 누군가 마름작업을 해둔 곳이 있어 자리를 잡았습니다.


평택호 붕어낚시


36대에서 26대까지 골고루 펼쳤습니다. 생각보다 수심이 별로 안나오네요. 그렇지만 충분히 밤낚시를 할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평택호 붕어낚시


발판이나 좌대가 있으면 좌대나 발판을 설치하고 앞으로 좀더 나가서 낚시하기 좋은 자리였을거 같은데 물때문에 저한테는 별로 좋은 자리가 아니네요. 수심때문에 받침틀을 앞으로 내밀어 놓고 좀 떨어져 앉아있었는데 이게 오늘 낚시의 최대 실수였습니다.


평택호 붕어낚시


채비에 글루텐을 달아 하나씩 하나씩 던져놓고 보니 옆에 펴놓은 뜰채에 청개구리가 올라가 쉬고 있네요. ㅎ 제가 어렸을때에는 청개구리가 진짜 많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생각보다 보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평택호 붕어낚시


이제 해가 슬슬 서쪽으로 넘어가기 시작하니 노을이지기 시작하네요. 붉게 물든 하늘이 비친 마름수초를 보니 붕어가 막 올라올것 같습니다. ㅋ 너무 분위기 좋습니다.


평택호 붕어낚시


지난번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전자찌가 있지만 이미 구매해놓은 케미가 너무 많기에 오늘은 일반케미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ㅎ


평택호 붕어낚시


주간 케미를 빼고 야간 케미로 전부 교체했습니다. 아직 서쪽 하늘에 붉은 빛은 좀 남아있네요. 이 시간에 입질이 오기 시작해야하는데 입질이 없네요.


평택호 붕어낚시


분위기는 좋은데 입질이 너무 없네요. 제 옆에 앉은 조사님들도 전혀 입질이 없는듯 조용합니다. 밤 10시 반쯤 되었을때 가운데 36대의 찌가 쭉 솟습니다. 입질이 너무 없어서 방심하고 있었는데다가 자리때문에 받침틀에서 좀 떨어져서 앉아있어서 챔질이 너무 늦어서 헛챔질이 되었습니다.


평택호 붕어낚시


오랫동안 기다린 입질이였는데 너무 아쉽네요. 받침틀에 조금만 더 가까이 있었더라면 챔질이 더 빨랐을텐데 자리때문에 좀 떨어져 앉았던 게 실수였습니다.


평택호 붕어낚시


단 한번 멋진 찌올림을 끝으로 새벽 1시가 넘도록 또 꼼짝을 하지 않네요. 좀 쉬고 아침장을 봐야겠습니다.


평택호 붕어낚시


제가 자러 갈때는 옆에 조사님은 이미 낚시대 걷고 주무시던데 제가 세시간쯤 자고 나오니 먼저 나오셔서 낚시를 하시네요. 간간히 입질을 받는 것 같은데 저한테는 입질이 없네요.


평택호 붕어낚시


전날보다 물이 조금 불은 것 같습니다. 물때문에 받침틀을 멀리 놔두고 떨어져 앉아있었는데 그것만 아니였으면 챔질에 성공했을것 같은데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평택호 붕어낚시


슬슬 해가 떠올라 수면을 비추기 시작합니다. 평택호는 제 경험상 해가 떠서 수면을 비출때부터 11시정도까지가 제일 피크타임이긴 한데 해가 수면을 비출때 입질이 없으면 계속 없더라구요


평택호 붕어낚시


손맛을 조금이라도 봤으면 하는데 아침에도 전혀 입질이 없네요. 수면도 잔잔하고 햇살도 잘 비춰주고 있어서 입질하기 딱 좋은것 같은데 뭔가 조건이 맞지 않나 봅니다.


평택호 붕어낚시


월척은 커녕 한마리 붕어도 낚지 못해서 미련이 많이 있지만 이제 슬슬 철수를 해야할것 같습니다.



평택호 붕어낚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많이 나니 밤에 이슬이 많이 내리네요. 파라솔에 밤새 내린 이슬만 마르면 철수해야겠습니다.


평택호 붕어낚시


한대한대 낚시대를 접어놓고 뜰채를 넣으려고 보니 또 청개구리 한마리가 올라가 있네요. 어제 있던 그놈인지 모르겠지만 청개구리들이 제 뜰채가 좋나봅니다. ㅎ


평택호 붕어낚시


낚시한 자리는 깨끗히 청소하고 철수합니다.


평택호 붕어낚시


ps. 이번에 밤낚시를 해보니 새벽에는 기온이 영상 10도 근처까지 내려가네요. 이번에는 담요가 있어서 그럭저럭 버텼는데 이제부터는 난로와 텐트등 방한 준비도 해서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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