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줄 대체품 본드사 630 D

낚시정보/낚시용품|2018. 7. 2. 09:00

데크론 합사인 당줄은 인장강도는 케블라나 PE합사줄에 비해 떨어지지만 상대적으로 부드럽고 밑걸림시 채비손실을 줄이는데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당줄은 보통 10m씩 판매를 하고 있는데 길이 대비 가격이 상당히 비싸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줄 대체품으로 사용할수 있는 재봉실인 본드사 630 D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당줄 대체품 본드사 630 D


본드사는 재봉실이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이런 식으로 감겨져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당줄 대체품 본드사 630 D


본드사는 650m에 3천원밖에 하지 않습니다. 색상이 매우 다양하게 있습니다. 저는 두개 사서 택배비때문에 9천원 들었습니다.


당줄 대체품 본드사 630 D


낚시가게에서 판매하는 향어채비 케블라 묶음바늘과 비교해봤을때 두께는 비슷하면서 직진성이 있어서 엉켰을때 풀기도 쉽네요. 그리고 나일론 계열의 실은 흡수성이 있어서 물에 들어가면 강도가 많이 약해진다는데 실 자체가 약간 코팅이 되어있어서 물을 많이 흡수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당줄 대체품 본드사 630 D


목줄의 강도가 너무 강하면 아주 가늘게 써야하는데 그러면 꼬이거나 엉키면 풀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적당히 강하고 너무 부드럽지 않은 목줄이 좋은데 본드사는 재봉실이긴 하지만 PE합사처럼 아주 부드러운것은 아니고 강도가 높지도 않고 거의 당줄과 비슷한 수준인것 같습니다.


당줄 대체품 본드사 630 D


손으로 터트려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바늘을 걸어놓고 당겨서 억지로 터트려보니 그렇게 힘들이지 않고 터지는 것을 보니 카본 2~3호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카본 목줄 2호면 잉어 50cm는 충분히 끌어내고도 남기 때문에 붕어낚시 목줄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당줄 대체품 본드사 630 D


실제로 낚시를 해봐야 정확하게 알겠지만 몇 가지 테스트해본 결과 본드사는 당줄 대체품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650m 짜리 두개 샀으니 평생 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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