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시즌 첫 출조 실패

일상다반사|2013. 3. 10. 16:09

이번 토요일 날씨가 정말 좋고 낮 기온이 25도를 넘어가서 밤 낚시를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에


첫 출조를 시도했습니다.


이번에는 평택호로 방향을 잡고 차를 타고 달려갔습니다.


일단 수로가 괜찮을 것 같아서 백석포수로에 가보니 바람이 엄청 불더군요 ㅠ.ㅠ


그렇지만 물색은 엄청 좋았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바람을 등지고 할 수 있는 자리를 찾아서 자리를


잡았습니다만 바람은 약해지기는 커녕 점점 더 많이 부는 바람에 물결은 파도수준이고 바람에


낚시대를 던지기가 너무 어려워 반대편으로 넘어가보자라는 생각에 신왕리 쪽으로 돌아갔습니다만 


신왕리쪽은 훨씬 더 심해서 바닷가에 온 듯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덕목리로 넘어가니 자전거 도로인듯한 공사가 한창이더군요 그렇지만 다행히 수초들 때문에


물결은 별로 없었습니다만 그곳 역시 바람이 태풍 수준으로 불었습니다. 몇몇 벌써 낚시를 한 듯한


자리가 있었습니다만 그곳은 물이 너무 맑아서 바닥이 훤히 보였습니다.


밤이 되기전에 바람이 좀 약해지면 할만한듯 하여 좀 기다려보자라는 생각으로 기다려 보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바람이 점점 세게 불었습니다.  결국 기다리가다 이번주는 포기해야할 듯싶어서


아쉽지만 철수했습니다.


다음 주에 다시 한번 도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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