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맛집]춘천닭갈비

맛집|2016. 6. 26. 17:08

점심으로 뭘 먹을까? 하고 있었는데 지나가다가 닭갈비 간판이 보여서 들어가봤습니다.



뭔가 겉보기에는 별거 없어보이는데 주차장에 차가 꽉 차 있네요. 겨우 주차했습니다.



일단 닭갈비 2인분을 시켰습니다. 야채가 큼직큼직하니 좋네요 ㅎㅎ



뭔가 가게 인테리어가 좀 독특하네요. 제가 앉은 자리 오른쪽 편 벽에는 할머니들 사진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뭔가 아주 오래전 사진인듯한데 뭔가 삶의 고난이 묻어나는 할머님들 사진입니다.



천장에 전등도 한지로 덮어놓아서 이것 역시 분위기가 평범하지는 않고 옛날 시골집 분위기가 나네요



배고픈데 생각보다 빨리 안 익네요 ㅠㅠ 야채가 큼직큼직해서 그렇다고 하네요



어쩔수 없이(?) 막국수 하나 시켰습니다ㅋㅋ



기대했던 것보다 맛나네요 ㅎㅎ  순식간에 해치웠습니다. ㅋㅋ



막국수를 다 먹으니 닭갈비가 완성되었습니다. ㅋㅋ


그렇게 맵지도 짜지도 않고 적당합니다. 다른 곳은 좀 자극적인 맛이 있어서 별로인 곳도 있는데 여기는 순하다고 해야할지


암튼 제 개인적으로는 딱 좋습니다.



닭갈비를 다 먹고 뽁음밥을 하나 추가했습니다. ㅎㅎ


그런데 뽁음밥을 하는데 좀 아쉽습니다. 밥을 뽁기 전에 눌러 붙어있는 닭갈비 양념을 좀 없앴으면 좋겠는데 그냥 뽁네요


역시나 눌러붙어있던 닭갈비 얌념이 밥에 너무 많이 섞여서 뽁음밥은 많이 짠거 같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안시켰을 듯 ㅠㅠ



그래도 가능한한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뽁음밥도 2인분 시켰어야 했나? 암튼 뽁음밥만 좋았으면 완벽한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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