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의 입질 수심대는 어디인가?

낚시정보|2018. 7. 25. 09:30

붕어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낚시를 가서 제일 먼저 포인트에 도착해서 하는 것은 바로 수심체크일것입니다. 보통 자신이 제일 자주 사용하는 낚시대를 꺼내 이곳저곳 던져보면서 수심을 체크하는데 이 과정을 통해서 포인트로 삼을지 말지를 결정하곤 합니다.


붕어 입질 수심


붕어낚시에서 수심은 너무 깊어도 좋지 않으며 너무 얕아도 좋지 않기에 수심에 대한 고민은 대편성을 하면서도 계속됩니다. 과거에 낚시대를 많이 펴지 않는 시기에는 전방에 적당한 수심에 맞는 낚시대를 두 세대 펼쳐서 낚시를 하곤했는데 요즘은 많게는 10대이상을 펴기 때문에 얕은 곳부터 깊은 곳까지 다양한 수심을 공략하는 것이 보편화 되었습니다.


붕어 입질 수심


사실 이렇게 다양한 수심을 공략하는 것은 붕어가 입질 수심대를 정확히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낚시에는 너무나 많은 변수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붕어의 입질 수심은 계절별로 뚜렷한 특징을 보일때도 있지만 단 몇 시간만에 변하기도 합니다. 해가 질 무렵에는 수심 1m권에서 입질을 하다가 해가 진 후에는 수심 50cm 정도에서만 입질을 하는 것처럼 말이죠


붕어 입질 수심


붕어는 스스로 체온을 조절할수 없어 수온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낚시꾼이 보기에 외부적으로는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 같은 상황에서도 붕어들은 외부변화를 빠르게 감지하고 활동지역을 옮겨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거나 아니면 더 얕은 곳으로 이동을 해서 활동을 합니다.


붕어 입질 수심


아무리 경험이 많은 낚시꾼이라도 붕어의 입질 수심대에 대해서 정답을 제시하기는 어려울겁니다. 그렇지만 많은 낚시꾼들이 오랜 경험을 통해 대물과 마릿수 모두 안정적이고 계절에 관계없이 잦은 입질을 받을 수 있는 수심대는 바로 1.5m 내외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평균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정답은 아니기에 전체 낚시대의 일부는 조금 더 얕은 곳이나 좀 더 깊은 곳에 펴서 입질 수심대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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