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미끼 투척과 붕어의 반응

낚시정보|2018. 7. 15. 08:00

일반적으로 미끼를 투척하는 소리에도 예민한 붕어는 놀라서 도망을 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붕어낚시를 할때 가능하면 한번 투척한 미끼는 그대로 두는 편이 좋습니다만 붕어를 할때 모든 상황에서 미끼 투척이 붕어의 경계심을 높여서 도망하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잦은 미끼 투척과 붕어의 반응


군집을 형성하고 떼로 몰려다니는 붕어들의 경우에는 먹이활동 역시 서로 경쟁을 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떡밥낚시를 하는 경우에 수면에 떨어지는 착수음을 듣고 오히려 경쟁적으로 붕어가 몰려드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질이 없더라도 자주 미끼를 던져주면서 집어를 하는 것이 오히려 조과에 더 도움이 됩니다.


잦은 미끼 투척과 붕어의 반응


그러나 수초지대를 공략하는 대물낚시의 경우에는 한번 투척한 미끼는 그대로 두고 입질을 기다리는 것이 유리합니다. 수초지대를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는 붕어들은 보통 무리를 지어서 행동하기 보다는 단독행동을 하는 붕어들이기 때문에 어떠한 자극으로 인해서 소란스러워지게 되면 무조건 그 자리를 피해 안전한 곳으로 몸을 숨기기 때문에 입질을 받기가 더욱 어려워집니다.


잦은 미끼 투척과 붕어의 반응


다만 수초지대가 아닌 넓게 열린 포인트에서 대물낚시를 하는 경우에 붕어의 활성도가 높아서 입질이 잦은 상황에서는 떡밥낚시처럼 미끼를 자주 갈아주면서 붕어들의 호기심과 경쟁심을 유발하는 것이 붕어의 입질을 유도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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